김종국 결혼, 박영규가 전하는 결혼 생활 노하우

배우 박영규가 새신랑 김종국에게 결혼 생활 노하우를 전수했다. 박영규는 김종국의 결혼 소식을 뒤늦게 알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김종국에게 “이제 초혼이야? 난 네 나이에 재혼했다”라며 솔직한 결혼사를 털어놓았다.

박영규는 아내에게 모든 것을 다 주라고 조언하며 금고 키와 비밀번호까지 전부 공개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전부 그렇지는 않다”라며 말을 돌려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마음을 다 주라는 뜻이다”라고 해명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영규는 이혼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줄 거 다 주고 화끈하게 헤어졌다”라고 말해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김숙은 “지금 막 결혼하는 사람에게 할 얘기가 맞는지”라며 지적했고, 김종국은 “아내는 헬스 종사자도 아니고 20살 나이 차이도 안 난다”라며 연애 기간이 짧아 소문이 퍼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박영규는 25세 연하 아내를 사로잡기 위해 불도저식 플러팅을 했다고 밝혔다. 분양 사무소에서 아내를 처음 보고 반한 그는 계약서를 쓰겠다고 나서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한다. 주우재는 “젊은 패기를 가진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그는 연애 중 아내의 차가 고장났다는 얘기를 듣고 새 차를 사서 선물하며 “내 인생으로 들어와라”라고 고백했다. MC들은 박영규의 스윗한 상남자 프러포즈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배우 박영규의 솔직한 인생 스토리가 공개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하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며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은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하며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