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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1400명 하객 앞에 정영림과 결혼
문화/연예

심현섭, 1400명 하객 앞에 정영림과 결혼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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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심현섭이 지난달 20일 영어 강사 정영림과 결혼식을 올렸다. 심현섭의 결혼식은 1400명의 하객들이 참석하는 역대급 행사였다. '청송 심씨' 가족들도 120여 명이 모여 축하했다. 이들은 '청송 심씨 자손만대 잇기 운동' 현수막을 들고 결혼식장에 등장해 화려함을 더했다.

 

결혼식에는 심현섭의 오랜 개그맨 동료들도 총출동했다. 이용식, 오나미, 김태균, 문세윤, 김원효, 박성호, 김구라 등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배우 이필모는 "심현섭이 결혼한다는 소식에 사실인가 싶어서 눈으로 확인하려고 왔다"며 재치 있는 인터뷰를 남겼다. 개그맨 정종철은 "꼭 기억해달라. 이 결혼은 초혼이다"고 강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심은하 역시 '심씨' 가족으로서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개그우먼 심진화는 "우리 할배 장가간다. 만세"라며 두 손을 치켜들였다.

 

심현섭은 정영림의 손을 꼭 잡고 "이제 나도 결혼하는구나, (영림이가) 내 신부가 되는구나"라며 밝은 얼굴로 결혼식장에 들어섰다. 심현섭의 결혼식은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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