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온누리상품권 통합 플랫폼, 접속 장애 발생 후 정상화
홍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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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통합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이 서비스 첫날인 3월 1일 저녁에 접속 장애를 겪었다. 한국조폐공사 관계자는 디지털 온누리 앱 서비스 오픈 직후 예상보다 많은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하면서 일부 사용자에게 접속 지연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문제는 3월 1일 저녁 10시께 해결되었다고 조폐공사 관계자는 밝혔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온누리상품권 접속 장애로 인해 "하루 장사를 망쳤다"는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폐공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번 대기시스템 오류 조정'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2일 일시적인 트래픽 급증 상황에서 정상 작동 여부를 살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 앱은 운영 사업자 교체 과정에서 이관 작업에 차질을 빚으며 정식 출시가 2개월 미뤄졌다. 기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운영사는 웹케시그룹 비즈플레이였으나, 2024년 8월 통합 온누리상품권 운영사업자로 조폐공사가 선정되면서 양측은 데이터 이관 작업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조폐공사의 플랫폼 운영 준비가 미흡해 통합 앱 출시는 지난 1월 1일에서 3월 1일로 연기되었다. 2개월 동안은 기존 사업자인 비즈플레이가 사업을 연장해 수행했다. 조폐공사는 “온누리상품권 통합서비스 플랫폼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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