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용준형과 행복한 신혼생활 공개하며 문신 지우는 과정

가수 현아가 남편인 가수 용준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행복한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현아는 14일 코미디언 이용진의 유튜브 채널 '용타로'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타투 제거 과정, 결혼생활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아는 "타투를 지우기 시작한 지 1년 정도 됐다"며 "엄마가 '한 번만 깨끗한 몸으로 지내보는 것 어떠냐'고 하셔서 지우러 갔는데 너무 아프더라. 지금 4번 정도 지우는 시술을 받고 잠시 쉬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진은 "두 달에 한 번씩 가야 해서 오래 걸리고 아프다"며 현아의 말에 공감했다. 이어 현아는 결혼생활에 대해 "너무 좋다. 결혼 전에는 불면을 달고 지냈는데 이제는 잠을 잘 잔다.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 안정감을 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현아는 용준형과의 사이에서 싸운 적도 없다고 말하며 "싸우면 (용준형이) 이긴다. 좋은 방향을 솔선수범해서 보여주니까 내가 할 말이 없다. 저를 가르치려고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봐 준다"고 용준형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현아는 "어릴 때 데뷔해서 은행 업무 같은 것도 잘 몰랐는데 결혼하고 처음으로 가족 등본도 떼보고 그랬다. 소소한 것 하나도 즐겁더라. 파자마 입고 나가서 맥주 한 캔 사오고 그런 재미도 있다"고 신혼 생활의 즐거움을 전했다.

한편 현아는 지난해 10월 가수 용준형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