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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과 오찬 회동…의정갈등과 민생지원 강조
정치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과 오찬 회동…의정갈등과 민생지원 강조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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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와 오찬 회동을 갖고 국정 운영 전반을 논의하며 특히 의대생 및 전공의 복귀를 통한 의정갈등 해소와 민생 지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안전, 질서, 민생 등 분야에 대한 유념을 당부했으며, 특히 사망사고 예방과 관련하여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한 민생 지원금 집행과 관련하여 부작용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산업재해 및 자연재해, 교통사고 등에서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대통령에게 국정방향 후속 점검, 신규 및 장기 의제 발굴, 사회적 갈등 해결, 행정부 및 국정 상황 점검 등 국무총리로서의 주요 업무를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김 총리에게 인공지능(AI) 및 바이오 분야 인재 확보 대책을 강구하고, APEC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APEC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광복 80주년 행사에 대해서는 과거 아픔을 돌아보고 상처받은 분들을 위로하며, 성대한 행사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향후 대통령과 총리의 회동을 '주례 보고 회동'으로 명명하고 매주 월요일 정례화하기로 논의했다. 이 회동을 통해 대통령은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주요 현안에 대한 지시를 내리고, 총리는 이를 바탕으로 국정 운영을 책임지고 추진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정부는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며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들의 삶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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