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아세안과의 FTA 개선 협상 제안

이재명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방문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의 교역 확대 및 미래 산업 협력을 강조하며,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 개시를 제안했다. 대통령은 아세안을 한국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로 평가하며, 양측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세안 국민들이 한국과 함께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한-아세안의 연간 교역액 3천억 달러 달성이라는 과감한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위해 한-아세안 FTA 개선 협상 개시를 제안했다. 대통령은 한국이 아세안의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가 되겠다고 강조하며, 미래 주력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대통령은 AI와 디지털 전환, 보건, 에너지 같은 미래 주력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대통령은 이러한 협력을 통해 양측이 공동 번영을 이루고, 글로벌 challenges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태국 출신의 블랙핑크 리사와 베트남계 가수인 뉴진스 하니 등을 언급하며 “이들의 활약은 한국과 아세안이 더욱 긴밀히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들의 성공적인 활동이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통령은 더 많은 아세안 사람들이 한국과 함께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아세안 국민들이 한국에서 교육, 취업, 창업 등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 대한민국’은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 나아가고 있고, 말레이시아와 아세안은 이러한 비전 실현에 없어서는 안 될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번 방문이 한국과 말레이시아,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가 더 밝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게 하는 촉매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