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이효리 , '승려룩' 해명…1100만원 고가 의상 표시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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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최근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입은 의상에 대한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일부 시청자들이 '승려 패션'이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 이효리는 염주 같은 액세서리를 착용한 콘셉트였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유재석, 양세찬과 대화하던 중 해당 의상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자신의 스타일링에 대해 “그때그때 다르다. 마음 가는 대로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인터뷰를 통해 지치고 힘들 때 순응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자신의 매력을 잃지 않기 위해 마음 가는 대로 살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논란이 되었던 방송에서 이효리는 올백 머리 스타일과 큼지막한 우드 비즈 목걸이, 화려한 페이즐리 패턴의 실크 드레스를 착용했다. 일각에서는 이 의상이 승려 패션을 연상시킨다는 반응을 보이며 코디에 대한 비판도 제기했다. 그러나 해당 의상이 명품 브랜드 생로랑의 2025 SS 컬렉션 제품으로 밝혀지면서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드레스는 약 650만 원, 팬츠는 약 250만 원, 목걸이는 약 440만 원으로, 총 1100만 원 상당의 고가 의상이었다. 이효리는 앞으로도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스타일링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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