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실적 부진 예상…삼성증권 목표주가 하향
홍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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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41만원으로 5% 낮췄습니다. 미국 정책 변경과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으로 어려운 업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에서는 매출액이 6조45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2255억원 적자로 전환되었습니다. 전기차용 제품 수요 회복이 IT 제품 비수기 영향에 의해 상쇄되었으며, 특히 유럽에서의 판매 부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삼성증권은 2025년 영업이익을 2조2400억원으로 전망하며, 최근 하향된 시장 예상치를 16% 하회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른 세액공제 혜택(IRA AMPC)은 예상보다 높았으나, GM의 재고 조정 과정에서 판매량이 둔화되었습니다

홍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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