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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사퇴 촉구 결의안, 국민의힘 “야당의 30번째 탄핵”
정치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사퇴 촉구 결의안, 국민의힘 “야당의 30번째 탄핵”

최영민 기자
입력

국민의힘은 14일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사퇴 촉구 결의안 및 감사원 감사 요구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야당의 “30번째 탄핵”이라고 비판하며 적극 대응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류 위원장이 민주당 뜻에 따르지 않고 말을 안 듣는다고 압박, 겁박하고 국회가 가진 여러 제도로 공격하는 건 옳지 못한 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법상 탄핵 대상이 되지 않으므로 그런 방식으로 압박한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사퇴 촉구 결의안 및 감사 요구안은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의 찬성으로 통과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반대했습니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가족과 지인들을 동원해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들을 심의해달라는 민원을 넣도록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내부 구성원에 대한 위증 교사와 보복 인사를 이유로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허위 뉴스를 심의해달라는 민원 내용이 본질이고 민원인이 누구인지는 본질이 아니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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