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8명이 1차 경쟁에 참여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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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대통령 선거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한 1차 경선 후보 8명을 확정했습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경선에 참여합니다. 이들은 4월 19일부터 이틀 동안 TV 토론회를 통해 선거 운동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21일부터 이틀 동안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절반만이 살아남으며, 4월 22일에 2차 경선 진출자 4명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라 칭했던 대구를 찾아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그는 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억공간을 방문하고, 대구·경북 청년 기업인들로부터 이야기를 들어보는 경청회를 열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대구분들은 그렇게 빙빙 돌려서 말하는 것 좋아하지 않으실 거입니다. 저는 제가 이길 수 있고 대구와 함께 이길 거라는 점을,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말씀드리기 위해서 대구에 왔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명 전 대표 등 3파전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민주당은 권리당원과 대의원을 대상으로 4차례 지역 순회 경선을 치릅니다.
각 정당들은 대선이 다가오면서 최종 주자를 선출하기 위한 작업을 빨리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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