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측, 유튜버 '가세연' 추가 고발... "N번방 언급은 묵과할 수 없는 행위"

배우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 씨를 형법상 협박 혐의로 추가 고발한다고 밝혔다.  김수현 측은 김세의 씨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디즈니+가 '넉오프' 공개를 취소하지 않을 경우 김수현 배우가 촬영된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김세의 씨는 라이브 방송 도중 'N번방'을 언급한 것으로 보아 김수현 배우가 N번방과 유사한 범죄를 저질렀고, 이를 촬영한 영상이 있는 것처럼 주장했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고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김수현은 과거 고 김새론과의 미성년 교제 의혹에 휩싸였으나 김수현 측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김세의 씨가 김수현과 김새론의 사생활 사진을 공개하며 추가 폭로를 이어가자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미성년 시절 교제 의혹 외에도 김새론의 음주 운전 사건 이후 약 7억원의 채무 변제를 강요했다는 것, 김수현 측과 유튜버 이진호가 결탁해 김새론을 괴롭혔다는 것 등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디즈니+는 '넉오프'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