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Icon
한국어(KO)
미국(EN)
일본(JP)
중국(CN)
logo
logo
삼성전자, 외국인 8개월 연속 매도… 개인은 '줍줍'으로 반등 기대
경제

삼성전자, 외국인 8개월 연속 매도… 개인은 '줍줍'으로 반등 기대

홍이슬 기자
입력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간 삼성전자를 매도하고 있다. 이는 2020년 12월부터 2021년 8월까지 9개월 연속 순매도 이후 4년여 만에 가장 긴 기록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매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외국인들이 매각하는 삼성전자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하며 추세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달 6290억 원어치를 매도한 개인 투자자들은 이번 달 들어 2870억 원 가량의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러한 현상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의 단기적인 실적 부진과 HBM 공급 지연 등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1분기 실적 저점 이후 삼성전자의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와 저평가 매력에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된다.

 

다음 주 엔비디아에서 열리는 GTC 행사에서 삼성전자 CEO의 발언이 나올 경우, 본격적인 주가 반등이 시작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홍이슬 기자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추천순
최신순
답글순
표시할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