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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아버지 반대로 재혼 생각 없다
문화/연예

황정음, 아버지 반대로 재혼 생각 없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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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아버지의 강한 재혼 반대에 따라 재혼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정음은 13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 아버지를 만나 데이트를 했습니다. 황정음은 아버지가 자신에게 항상 큰 힘이 되어주었다고 말하며 부모님 이혼 후에도 자주 만나며 의지해왔다고 애틋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아버지가 항상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아버지의 인생을 존중한다. 아버지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하는 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황정음은 아버지께 재혼에 대한 의견을 물어봤습니다. 아버지는 “재혼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며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아버지는 황정음에게 "이제는 네가 하고 싶은 걸 펼쳐야 한다. 다만 저녁에 와인 한 잔 할 수 있는 친구는 꼭 필요하다"고 조언하며 두 아이들에 집중하고 어긋남 없는 엄마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정음은 아버지의 말에 공감하며 “나도 절대 생각이 없다”고 재혼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변했습니다. 황정음은 이어 "내가 결혼할 때 아빠가 ‘열 길 물 속 알아도 한 길 사람 속 모른다’는 말을 했었다. 아빠가 귀신이다. 이제 남자친구 생기면 아빠한테 소개해서 허락을 받아야 할 것 같다. 아빠가 아니라면 아닌 거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2017년생, 2022년생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했습니다. 그러나 재결합 3년 만인 지난해 2월 다시 이혼 조정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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