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삼다수, 강릉시 가뭄 피해 복구에 114t 긴급 지원
이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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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원도 강릉시에 제주삼다수 114t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강릉시는 가뭄 장기화로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시민들은 식수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삼다수 0.5ℓ 22만7천병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물품은 제주개발공사에서 직접 출고하여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강릉시청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강릉시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급될 것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앞서 지난달 23일에도 강원도 요청으로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제주삼다수 0.5ℓ 1만1천200병을 1차 지원한 바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지원은 재해 지역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보여준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삼다수 공급이 제한 급수로 불편을 겪는 강릉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역 간 협력을 통해 재난 극복에 기여하고,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조치로 평가된다.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은 강릉시의 가뭄 피해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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