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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파주에 7000억 규모 OLED 설비 투자…국내 복귀 기업 선정
경제

LG디스플레이, 파주에 7000억 규모 OLED 설비 투자…국내 복귀 기업 선정

홍이슬 기자
입력

LG디스플레이가 OLED 신기술 설비에 7000억 원을 투자하며, 경기 파주공장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의 LCD 공장 매각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복귀 기업’으로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사업 고도화를 위해 확보한 자금을 OLED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 투자, 연구 개발, 운영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매각 대금은 총 2조 2466억 원 규모에 달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르면 다음 달 경기도, 파주시와 국내 복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보조금 지원 여부와 규모는 산업통상자원부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년 이상 해외 사업장을 운영한 기업이 해외 사업장을 청산하거나 양도한 후 동일한 업종의 사업장을 국내에 신설하거나 증설하면 국내 복귀 기업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디스플레이와 같은 국가 전략 기술 업종은 국내 복귀 시 수도권 사업장당 최대 500억 원(국비 200억 원, 지방비 300억 원)까지 투자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홍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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