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협박, 강요,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협박, 강요, 직권남용,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민위는 문 권한대행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아 제기된 권한쟁의심판에 대한 헌재 결정을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문 권한대행이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대리인 측과 기일을 조율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기일을 정하고 통보한 것을 업무방해로 지적했다. 

서민위는 문 권한대행 외에도 김정원 헌재 사무처장, 천재현 헌재 공보관도 함께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