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시위 참여 학생들 고소 취하
이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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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자대학교는 지난해 11월에 발생한 '공학 전환 반대' 시위에 참여한 학생들을 형사고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동덕여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이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동덕여대측은 14일 총장과 처장단, 중앙운영위원회가 모여 고소 취하 입장을 확정하고 형사고소 취하서와 처벌불원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이전에는 총장 명의로 '공학 전환 반대' 시위에 나선 학생 19명을 공동재물손괴·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형사고소한 사실이 알려졌었다. 당시 학교측은 복구 비용을 최대 54억원이라고 명시했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내일(15일) 총장 명의의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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