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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안보현과 '한끼합쇼' 찰떡 호흡 과시…탁재훈 하차 암시
문화/연예

김희선, 안보현과 '한끼합쇼' 찰떡 호흡 과시…탁재훈 하차 암시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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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이 탁재훈 대신 안보현을 선택하며 새로운 '한끼합쇼' MC 조합을 예고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합쇼'에서 안보현이 김희선, 탁재훈과 망원동 한끼에 도전했고, 김희선은 안보현의 요리 실력과 찰떡궁합 케미를 칭찬하며 다음 시즌 MC로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희선과 안보현은 첫 도전에 한 끼 성공을 이뤄내며 뛰어난 팀워크를 선보였다.

 

안보현은 집주인을 위해 도토리묵사발과 육전을 직접 만들어냈고, 김희선은 안보현에 대해 "자취를 오래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집주인이 "나는 (음식을) 잘 못 만들어 먹겠던데 (안보현은) 잘 챙겨 먹었던 모양"이라고 놀라자 안보현은 "시장은 낱개로 살 수 있지 않나"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그는 또 "시장에서 떨이하면 (재료를) 500원에도 사고, 두 개 팔던 거 세 개에 팔고 그러니까 항상 그런 걸 사서 만들어 먹었다"고 덧붙여 남다른 자취 경험을 공개했다.

 

김희선은 안보현을 향해 "(안)보현 씨가 요리도 해주고 말도 해주고 진행도 너무 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보현 역시 "저도 선배님 처음 뵙는데 티키타카가 좋다. 다음에는 '한끼하죠'로 하자"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희선은 탁재훈에게 전하는 영상 편지에서 "많이 고생하는 것 같은데 힘들겠다. 오늘 집 가서 소주 한 잔하고 푹 자라. 그래도 성공한 게 어디냐"라며 위로를 건넸다.

 

그는 이어 "그리고 다음 시즌은 제가 보현 씨랑 MC를 하게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은 마지막으로 "보현 씨와 하니까 왜 이렇게 안정적이냐. 탁재훈을 까맣게 잊었다"고 덧붙이며 새로운 MC 조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러한 김희선의 발언은 탁재훈의 하차를 암시하며, 안보현이 새로운 MC로 합류할 가능성을 높였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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