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칸 라이언즈 2025서 단편영화·캠페인으로 4관왕 달성

현대자동차는 제작한 단편영화 '밤낚시'와 사회적 책임 캠페인 '나무 특파원'으로 세계적인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 2025에서 그랑프리 등 총 4관왕을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프랑스 팔레 데 페스티발 행사장에서 '밤낚시'가 엔터테인먼트 부문 그랑프리를, '나무 특파원'이 금사자상 2개와 은사자상 1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칸 국제 광고제는 195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72회째를 맞았으며, 매년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2만 5천여 개 작품이 출품되는 광고 업계의 주요 축제다.
현대차와 이노션의 협업으로 탄생한 '밤낚시'는 러닝타임 13분 분량의 단편영화로, 작년에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문병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손석구 배우가 출연 및 공동 제작에 참여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현대차는 '밤낚시'와 '나무 특파원'의 칸 라이언즈 수상으로, 단순한 광고를 넘어선 스토리텔링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밤낚시'는 영화 자체의 예술성과 더불어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나무 특파원'은 환경 보호라는 중요한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대중의 참여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과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현대차를 단순한 자동차 제조 기업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시민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