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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024년 매출 1.6조원으로 감소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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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1조 57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092억원을 기록했다. 일회성 인건비 발생과 신작 출시 마케팅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전사 구조 개선 및 조직 개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한다. 이번 실적은 엔씨소프트의 턴어라운드를 본격화하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해석된다.
회사는 이번 연도에 라이브 IP 경쟁력 강화, 이용자 친화적 서비스 확장, 경쟁력 있는 신규 IP 개발, 퍼블리싱 사업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4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2% 증가한 4094억원,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295억원, 7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PC온라인 게임 매출이 최근 2년간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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