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소식

마포구 장애인복지타운 건립 '절박한 외침'…주민 1만 2천 명, 성명서로 촉구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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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가 장애인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마포장애인복지타운' 건립 사업이 기존 사용자였던 요양병원의 퇴거 거부로 지연되는 가운데, 지역 주민 1만 2천여 명의 염원이 담긴 성명서가 마포구에 전달돼 사태 해결의 촉매제가 될지 주목된다.

마포구는 지난 13일 마포구 장애인복지타운 건립 촉구연대(이하 촉구연대)로부터 1만 2000여 명의 서명이 담긴 성명서를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성명서에는 공유재산을 무단 점유하고 있는 마포요양병원을 강력히 비판하고, 마포장애인복지타운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는 절박한 뜻이 담겼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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