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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경찰서, 기저귀만 입은 아이 찾아 엄마와 재회
사회

관악경찰서, 기저귀만 입은 아이 찾아 엄마와 재회

이준상 기자
입력

서울 관악경찰서는 21일 '기저귀만 입은 아이가 마트에 들어왔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 마트 주인은 놀란 모습으로 경찰에 아이의 상황을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관들은 아이에게 외투를 입혀주고, 다치지 않도록 품에 안고 파출소로 데려왔다. 아이의 신원과 보호자를 찾기 위해 경찰은 지문 조회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아이의 동선을 추적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아이의 부모를 수소문하고 경찰차 마이크를 활용해 안내 방송도 이어갔다.

 

결국 경찰관들의 노력 끝에 아이는 엄마와 재회할 수 있었다. 아이의 어머니는 잠깐 잠든 사이에 아이가 사라진 것을 알고 놀랐으며, 경찰의 안내 방송을 통해 파출소로 달려왔다. 아이의 지문은 어머니가 새로 등록했으며, 경찰 관계자는 사전 지문 등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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