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차은우 일병, APEC 환영만찬 사회 맡아…지드래곤 공연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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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군악대 소속 차은우 일병이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사회를 맡았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된다. 차은우는 입대 후에도 끊임없는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번 만찬 사회를 통해 다시 한번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차은우가 경주에 있는 이유를 묻는 농담이 나오기도 했다.

 

차은우는 지난 7월 28일 현역 입대해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동민(차은우 본명) 일병이 의무복무 중인 군악대가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행사를 지원한다”며 “이 일병은 만찬의 사회를 맡는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대한 관심이 케이팝과 케이컬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점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메기 강 감독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케데헌 주인공 ‘사자보이즈’의 진우 캐릭터는 차은우와 배우 남주혁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은우의 영향력과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APEC 정상회의는 지난 30일 공식 개막했으며, 첫 회의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6시에는 라한셀렉트 경주 컨벤션홀에서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이 개최되며, APEC 공식 홍보대사인 가수 지드래곤이 만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은우와 지드래곤의 만남은 APEC 정상회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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