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동훈 전 대표, '국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책으로 정치 복귀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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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 대표 한동훈이 26일 ‘국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며 정치 행보를 재개한다. 그는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후 당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잠행을 이어오던 한 전 대표는 지난달 설 연휴를 전후로 정치 원로들을 만나며 향후 행보와 관련한 조언을 구했다.
출판은 메디치미디어가 맡았으며 출간 소식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적절한 방식을 논의 중이다. 한 전 대표는 책 출간에 맞춰 북콘서트 또는 강연 등의 행사를 통해 정치 복귀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한 전 대표는 그간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의 난맥상 속에서 ‘국민이 우선’이라는 원칙을 지켜왔는데 이번에 출간하는 책에 이런 정신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행보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와 조기 대선 가능성과 관련지어 사실상 출마를 염두에 두었다고 해석하고 있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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