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플라이퀘스트, MSI에서 또 격돌한다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5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각 지역의 수준을 평가하고 월드 챔피언십 티켓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회이며, LCK에서는 젠지와 T1이 참가한다. 올해 MSI에는 LCK, LEC, LPL, LTA, LCP 각 지역에서 두 팀씩 출전하여 경쟁을 펼친다.
LCK 1번 시드 젠지와 T1은 브래킷 스테이지 직행의 혜택을 누리며,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거치지 않고 본선에 진출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는 G2 e스포츠, 빌리빌리 게이밍, 퓨리아 e스포츠, GAM e스포츠가 참가하여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브래킷 스테이지는 1티어 젠지-모비스타 코이, 2티어 CTBC 플라잉 오이스터-애니원즈 레전드, 3티어 플라이퀘스트-T1, 4티어 플레이인 스테이지 통과 팀으로 구성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 8강에서 5세트 접전을 펼쳤던 젠지와 플라이퀘스트가 이번 MSI에서도 다시 맞붙게 된다는 것이다. 두 팀은 한 브래킷에 배정되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MSI의 공식 테마는 'Ignite the Fire Within'(네 안의 불을 지펴라)이며, 영혼의 꽃 흐웨이가 공식 LoL e스포츠 수익 공유 챔피언 및 스킨으로 선정됐다.
영혼의 꽃 흐웨이 스킨, 테두리 세트, 크로마 세트 구매를 통해 좋아하는 팀을 응원할 수 있으며, 수익의 일부는 참가 팀들에게 공유된다. AWS 후원으로 MSI에 처음 도입되는 ‘승부의 신’ 이벤트와 함께 드롭 시청 보상, 코인 베이스 경품 증정 행사, 시크릿랩 특별 의자 할인 코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팬들은 MSI 결과를 예측하고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