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후보, 대구 ICT 산업 발전 및 AI 허브 조성 의지 표명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가 대구 ICT 기업인 및 전문가들에게 인공지능 산업 발전과 대구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수성알파시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대구의 AI 산업 허브 도약을 위한 지원 의지를 밝히며, 지역 특화산업과 AI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의 대구경북에 대한 관심과 정책 지원을 강조하며, 새로운 정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간담회에서 “AI 산업 허브로의 도약을 추구하고 있는 대구에 5월에 이어 다시 방문해 한국의 미래 먹거리인 AI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업계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게 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재명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하는 입장에서 대통령께서 갖고 있는 대구경북에 대한 관심을 잘 알고 있다”며, 대통령의 의지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방문 배경에 대해 “총리가 되면 처음에 바로 (대구경북에) 못 올 가능성이 있어 미리 조금 더 자유로운 입장일 때 와서 인사를 드린다”고 설명하며, 지역과의 소통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수성알파시티가 영남권 AI 연구개발의 허브로서 바이오, 로봇 등 지역 특화산업을 AI 융합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곳이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의 AI 발전에 중요한 기반 지역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국가 AI 전환 역량 발전을 포함한 전반적인 국가 AI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새 정부가 갖는 관심과 국민의 기대, 대구경북 지역민의 요구를 잘 받들겠다”고 강조하며,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간담회에서는 최종태 대경ICT산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대표 5명, 지역 기업인 2명, 학계 전문가 2명이 참석하여 지역 특화산업 현황, AI 융합 산업 동향, AI 연구개발 거점 조성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