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경남 지역 미술계 다채로운 전시…클레이아크, 간송미술관 등 풍성한 볼거리
이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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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경남 지역 미술관에서 다채로운 전시가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특별 기획전 ‘유리: 빛과 불의 연금술’을 통해 세계 유리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미국, 일본, 호주 등 다양한 국가의 유리 작가들의 작품 2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개관 이후 첫 번째 기획전 ‘화조미감’을 개최한다.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각 시대의 미감을 담은 화조화 37건 77점을 전시한다. 겸재 정선의 ‘화훼영모화첩’은 수리 복원 이후 전체가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부산현대미술관은 배리어 프리 국제 기획전 ‘열 개의 눈’을 통해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보이지 않는 것들의 가치를 탐구하며, 모든 관람객이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창원시립 마산 문신미술관은 제23회 문신미술상 수상 작가 김문규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김문규 작가는 보이지 않는 근원적 힘을 조각으로 환원하는 작업을 해왔으며, 이번 전시에서 실내외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간송미술관 등 다양한 미술관에서 다채로운 전시가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산과 경남 지역의 미술 애호가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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