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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사의 표명
사회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사의 표명

최영민 기자
입력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가 동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두 사람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 주가 조작 의혹' 수사를 지휘했던 인물입니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탄핵소추 이후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진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 역시 마찬가지라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사의 표명은 지난 3월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만장일치로 기각된 지 불과 두 달여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는 최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재수사에 착수했고 기소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 내부에서는 두 사람 사의에 김건희 여사 수사가 영향을 미쳤을 거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일각에서는 정권 교체 가능성과 교체 뒤 검찰 조직 개편 가능성을 고려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실제 사표가 수리될지 결정되는데 3,4주가 걸린다고 밝혔습니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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