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대만 배우 왕대륙,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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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배우 왕대륙이 병역 기피 혐의에 이어 살인 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TV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왕대륙은 최근 대만 공항에서 호출한 차량 운전기사와 갈등을 빚자 지인에게 운전기사와 차량 배정 담당자 등을 폭행하게 종용했습니다. 이로 인해 운전기사는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왕대륙의 살인미수 혐의는 검찰이 병역 기피 혐의로 그를 조사하던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그의 휴대폰에서 운전기사 폭행 장면을 촬영한 영상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왕대륙은 병역 기피를 위해 허위 의료 진단서를 발급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현재 보석금 15만 위안(약 3,010만 원)을 내고 풀려난 그는 당초 오는 13일 입대할 예정이었으나, 살인미수 혐의가 추가되면서 입대가 불투명해졌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습니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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